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협치를 위한 상설협의체 가동에 합의했다. 협의체의 첫 회의는 내년 예산안 처리를 앞둔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원내대표들은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과 소상공인·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법안, 규제혁신 법안을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 합의했다. 또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등 남북문제와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서도 각 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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