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 참석해 지적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16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인사검증시스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첫 정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장 임용 때 인사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임용권은 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이지만 주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서는 광역의회 차원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경남도의회는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인사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6·13 지방선거 이후 처음 개최한 이날 정기회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법 개정, 정책지원 보좌관제 도입 등 11건의 대정부 건의안을 처리했다.

이 밖에도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협의회장으로,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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