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열린다. 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3·7시, 19일 오후 2시 등 총 네 번 무대를 치른다.

지난 2007년 10월 한국어로 풀어낸 첫 무대를 치른 김해문화의전당을 10년 만에 찾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작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다. 더불어 삶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고찰한다. 사랑을 주제로 종지기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라는 인물의 내면 갈등과 혼란했던 당시 사회상을 고스란히 녹여 수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사 하나 없이 총 51곡으로만 진행된다. 진정한 뮤지컬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현대무용, 애크러배틱, 브레이크 댄스를 접목한 안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무대로 고스란히 옮긴 듯한 무대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번 공연에서 콰지모도는 윤형렬과 가수 케이윌이 맡는다. 에스메랄다는 윤공주와 유지, 그랭구아르는 마이클 리와 정동하 몫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이나 전화(1599-7448)로 확인하면 된다.

R석 14만 원, S석 12만 원, A석 9만 원, B석 7만 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 장면. /김해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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