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유소아급성중이염항생제 적정성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항생제 처방률과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평가지표를 종합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미만 급성중이염을 주상병, 1부상병으로 요양급여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등 전국 8275개 의료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경상대병원은 지난 2012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줄곧 1등급을 유지해왔다.

특히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에서 전체평균(82.3%)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처방률(35.84%)을 기록해 유소아의 급성중이염 치료에 있어 적절한 양의 항생제를 사용하고도 좋은 치료결과를 내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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