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폭염으로 일시 중단된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주간 계속된 폭염으로 관람객과 공연자들의 야외공연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일시 중단됐으나, 공연을 재개하여 다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토요상설공연은 18일 재개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국가 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진주포구락무·신관용류 가야금산조·진주오광대·한량무 등 지역의 주요 무형문화재가 공연된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이성자 미술관과 남강 야외무대 등으로 공연장소를 다양화해서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보급은 물론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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