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작가가 창원 IPA 갤러리에서 'The Station(더 스테이션) 김현호 사진전'을 열었다. 2014년부터 울산 남창역을 찍은 사진 30여 점을 선보였다.

작가는 "지금 남창역은 1935년부터 이어져 온 풍경이 완전히 사라졌다. 복선화 공사 탓에 승강장을 감싸던 나무는 없어지고 옛 관사도 곧 철거될 예정이다. 현대화의 양면성을 생각한다"고 했다.

전시는 15일까지. 문의 010-3573-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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