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시 산양읍 달아선착장 인근 바다 속 승용차 안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다 속 차량은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물질하던 해녀가 발견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통해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은 발견된 사체를 차량소유자인 ㄱ(48) 씨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시신 상태 등을 고려해 약 1개월 전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ㄱ 씨는 통영에 혼자 살아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서도 없고 아직 당일 행적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인 규명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인근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