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 당일인 9월 1일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공통된 행동을 하는 퍼포먼스다.

공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라인댄스협회 창원시지회 회원과 시민 450여 명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출 예정이다. 현장에서 동작을 따라하며 대열에 합류해도 무방하다. 앞서 어린이 치어리더팀 '치어리딩'과 K-POP 커버댄스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창원관광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창원 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10여 명이 창원 대표 관광지와 사격선수권대회를 안내한다. 관광 홍보부스 옆에는 부림창작공예품 판매점도 운영해 시민들이 공예품을 구경하고 쇼핑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황규종 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관광과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일은 전 세계인들이 창원을 주목하는 경사스러운 날"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6시 10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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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방문의 해 기념 플래시몹 한마당 축제 당시 모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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