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이 '2018바다문화예술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바다 글짓기 부문에는 마산 무학여고 진예원 학생이, 바다 캐릭터 디자인 부문은 진해 용원중 박가림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는다.

진예원 학생은 바다가 주는 아픔과 기쁨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박가림 학생은 미래의 바다를 생각하는 창의성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예술전은 472개 작품이 출품돼 20개 작품이 입상했다. 바다 캐릭터 디자인 분야는 입상작 외에도 작품성이 뛰어난 12점을 특별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입상작은 다음 달 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바다문화예술축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전시된다. 한마당에서는 청소년이 바다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진로체험부스 운영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바다 글짓기·캐릭터 디자인 부문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상, 경남도교육감상 등 시상식도 열린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