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4개 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동네의 노는 땅을 주민이 직접 꽃밭이나 텃밭 등으로 가꾸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된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의령군 '설뫼충효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고성군 '공룡나라 두레-팜 조성사업', 하동군 '성평마을 공동체 정원사업', 합천군 '묘산 희망나눔 공동체 정원사업'이 선정됐다.

'의령군 설뫼충효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부림면 입산리 일원의 유곡천과 설뫼충효테마파크 사이 미활용 터 7040㎡에 꽃밭·텃밭·원두막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공룡나라 두레-팜 조성사업'은 고성읍 기월리 일원의 터 8902㎡에 가족텃밭·체험존·취약계층존 등을 조성하고, 이 중 일부를 취약계층에 분양해 준다.

'하동군 성평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고전면 성평리 일원의 유휴부지 7773㎡에 꽃밭과 텃밭 등을 조성한 후, '배드리공원 코스모스 호박 축제'와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합천군 묘산 희망나눔 공동체 정원사업'은 묘산면 도옥리 일원 8551㎡ 터를 마을 주민간 소통의 장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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