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창 유성준·이선유 동편제 선양회는 판소리 동편제의 거장 유성준·이선유 명창의 정신을 계승하고 판소리 후학양성 등의 직무를 수행할 하동군판소리체험관 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판소리체험관은 '동편제의 제왕' 유성준 명창과 '입신의 기'로 불리는 이선유 명창의 삶과 얼을 기리고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두 명창의 고향 악양면 중대리 일원에 조성돼 2016년 10월 개관했다.

판소리체험관 관장은 유성준·이선유 명창의 선양사업을 비롯해 판소리 관련 연구와 조사, 판소리 문화·교육사업, 공연행사, 홍보와 참여 확대사업, 판소리 인재 발굴·육성 등 업무를 총괄한다.

자격요건은 △국가나 지방문화재 또는 국악관련 법인단체 대표와 임원 △한국국악협회 회원과 강사 또는 학원설립 운영자 △국악과 관련한 수상 경력이 우수하거나 각종 행사 전문가 △관장과 관리 경험자 등이다.

응모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경력증명서, 직무수행 활동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오는 15일까지 (사)명창 유성준·이선유 동편제 선양회 사무실로 방문, 우편(경남 하동군 악양면 하중대길 44-54), 또는 이메일(todk3193@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편재 선양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업무 추진력, 창의·기획력, 자질 등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사)명창 유성준·이선유 동편제 선양회(055-882-2342)나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부서(880-23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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