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최참판댁 경사났네>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마당극단 '큰들'이 공연한다. <토지>는 1897년 음력 8월 15일 추석날 아침 하동 평사리에서 시작해 1945년 8월 15일 최서희가 최참판댁 별당에서 해방 소식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등 특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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