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작품 선정…대상 오정식 씨

함안군이 관광이미지 부각과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가야의 역사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700여 년 전 고려 시대의 연꽃 씨앗이 발아해 피운 연꽃, '아라홍련'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심사 결과 총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오정식 씨의 '아라의 혼, 꽃이 되어 피어나다'가 뽑혔다. 연꽃테마파크 내 새벽 일출과 함께 옅은 안개가 낀 몽환적 분위기 속에 꽃잎을 열고 있는 연꽃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끈다.

최우수에는 푸른 하늘이 비치는 연못 속 유유히 떠다니는 연잎을 촬영한 홍분이 씨의 '천상의 평온'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연꽃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은 김영화 씨의 '연화 일출', 연꽃테마파크 팔각정 아래로 펼쳐진 연꽃 밭을 담은 이기성 씨 '연밭 풍경'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번 수상작을 통해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로 함안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함안군이 개최한 '제1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오정식 씨의 '아라의 혼, 꽃이 되어 피어나다'.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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