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TV의 오락프로그램에서는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이 나온다. 음악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K-POP과 관련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찾기 어렵다. K-culture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다.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MC, 사극 심지어 뉴스에서도 아이돌 그룹과 인기 있는 배우를 쉽게 볼 수 있다.

1992년 중국과 한국의 수교가 시작됐다. K-POP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런닝맨>, <무한도전> 등 한국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이 중국에서 방영되었고, 인기가 많았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도 K-POP 열풍을 비롯한 K-culture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한류 열풍이 불게 된 것은 디테일한 감성, 잘 표현한 연출,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 상황의 신선함이다. 그리고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엄마를 주인공으로 공감 소재가 좋았고 한국정서와 감성이 좋아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현재의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K-POP과 K-culture의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한류의 열풍이 많이 식었다. 한류의 중심이라 생각되는 미국에서 한류의 열풍이 식으면 세계에서 K-POP과 K-culture의 열풍이 식는 것은 금방이다. 현재의 한류가 미래의 한류에서도 같은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한류의 발전에 따라 한국을 알리는 방향도 달라진다.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감성이 필요하다. 신선함이 필요하다. 좀 더 색다르고 독특함이 미래의 한류를 책임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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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창원에서 매년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K-POP 주제로 노래와 춤을 춘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한류에 대해 알린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은 물론 유럽국가까지 행사에 참여한다. 또, 아이돌 그룹은 국외 투어를 진행한다. 여러 국가와 도시를 돌아다니며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외의 K-POP 팬들은 콘서트를 보기 위해 긴 줄을 서고 티케팅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다. K-POP의 이런 활동을 통해 한류는 발전한다.

한류는 지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신선하고 공감되는 소재, 한국의 정서, 디테일한 감성과 연출 등 우리나라만이 가진 강점으로 한류를 이끌어야 한다. K-POP과 K-culture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한류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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