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 내년 10월까지 최대 3억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 '황금상점'이 '2018년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지원사업 선정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이를 확정했다.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경쟁력 강화와 창업지원 실효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곳에는 청년상인 공동 마케팅·홍보·교육 등으로 내년 10월까지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조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 청년상인 20명이 황금처럼 빛나는 쇼핑·문화공간이라는 뜻의 '황금상점' 브랜드로 문을 열었다. 이후 '앱(황금열쇠를 찾아라)'을 활용한 지역문화체험과 경품 증정, 프리마켓(쟈로수길) 운영 등 차별화한 이벤트 개최, 유등빵·차가버섯 등 특색 있는 상품,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 지역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은 이번 선정으로 진입로 등 기반시설 개·보수, 한복대여, 관광명소 연계 이벤트 활성화, 교육·컨설팅, 협동조합 조직·운영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런 지원이 청년상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해 진주중앙지하도상가를 포함한 원도심 지역 활성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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