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가 11일 창원을 찾는다.

이날 오후 1시 민주당 경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도당 대회에서는 경남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현 민홍철 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민 위원장은 차기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된다. 민 위원장은 군 법무관으로 일해온 군 출신 인사다.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지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등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가 나와 정견발표를 하며 도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2020년까지 당을 이끌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을 선출한다. 여당이 된 후 처음 치르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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