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이시우 기자의 '최저임금 논란 반복 사회적 대화로 풀자'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들은 7월 지면에 실린 기사 중 16일 자 1면 이시우 기자의 '최저임금 논란 반복 사회적 대화로 풀자'를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했다. 이 기사는 5일 18면에 실린 이서후 기자의 '꽃대궐 사람들' 마지막 시리즈 '그리고 남은 이야기'와 팽팽한 경쟁을 벌이다 최종 기사상으로 선정됐다. 이 기사는 최저임금 문제가 전국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을들의 갈등'으로까지 언론들이 부추기는 상황에서 '극심한 빈부격차 해소'라는 정책 근본 방향까지 흔드는 것은 과도하다는 차원에서 핵심을 짚어내고 그 해결책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를 다룬 내용이다. 

위원들은 "최저임금 논란의 근본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핵심을 잘 짚어냈다. 방송이나 신문 기사 논점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불만에만 맞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잘 풀어냈다. 나아가 관련해서 대기업의 이윤추구 방법이나 내용이 적절하고 적법한 것인지, 또 착취(?) 구조는 없는지에 관한 기획취재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7월 16일 자 1면에 보도된 '최저임금 논란 반복 사회적 대화로 풀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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