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린다.

첫날 10일은 전야제로 '삼천포아가씨 가면무도회'라는 이름으로 가면, 맥주·건어물(지역특산물)과 함께 유명 디제이가 시대별 댄스음악을 진행하고, 인기가수 장은숙 씨가 출연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튿날 11일은 본선에 진출한 예비 가수들의 무대와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은방울자매와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출신가수 문수화, 김성범 등이 출연하고 마지막 무대는 박서진의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 12일은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버스킹을 연출하는 무대를 꾸민다.

삼천포아가씨가요제는 1960년대 은방울자매가 불러 인기를 끌었던 명곡 '삼천포아가씨'를 기리고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055-833-7758)와 네이버밴드(삼천포아가씨가요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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