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군민에게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고자 정책 제안 654건을 공모한다.

군은 군정 발전과 인구 증가·일자리 3개 분야로 나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654건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접수된 제안 654건을 TF팀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11건을 선정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선정되지 않은 제안도 부서 실행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또 조직 경쟁력 강화와 전문 능력을 기르고자 정부 공모사업 대응 정책개발 워크숍을 마련해 시책 개발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작성해보는 등 실무 능력도 배양하고 있다.

이처럼 군이 정책 공모에 심혈을 쏟는 이유는 최근 창의적인 시책 개발로 성장 전략을 강화하면서 많은 상을 받는 등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고충 민원·일자리·복지·행정 등 정부와 공공단체 등 57개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3월부터는 평가 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정책에 맞는 핵심사업과 창의적인 시책 개발에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을 변화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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