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자유한국당·거제·사진) 의원이 7일 친환경 스마트선박산업 육성을 위한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거제 설치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촉구했다.

정부는 거제시를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조선업을 직접 육성하는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에 경남도·거제시와 힘을 합쳐 총예산 450억 원 규모의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의 거제 설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김 의원은 "세계적으로 자율운항선박 개발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조선업이 집중된 거제시는 시운전센터의 최적 입지다"면서 "조선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선박 통신기술 등 관련 산업의 집적과 시너지 효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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