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위봉수 본부장이 지난 3일 창원시 팔용동 (주)라쉬반코리아를 방문해 중진공 패밀리(Family)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주)라쉬반코리아(대표이사 백경수)는 2013년 설립해 남성용 기능성 속옷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특허등록한 고탄력성 실리콘밴드를 활용한 기능성 팬티를 제작해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판매하고 있다. 기술우수성과 미래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패밀리(Family) 기업'으로 지정돼 중진공 지원을 받게 됐다.

위 본부장은 수여식에서 "중진공 FAMILY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수출마케팅, 인력지원,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라쉬반코리아는 중진공 자금지원 이후 기술보증기금과 벤처창업투자조합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유치를 받는 등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진공의 '성장공유형 자금'은 기술성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원 기업은 패밀리(Family) 기업으로 지정하고 융자, 국외 마케팅, 연수, 진단 등 우대지원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높이고 성장이익을 공유한다. 중진공은 내년 이후 이 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