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홈경기마다

"힘내라 라오스!"

NC다이노스가 다음 달까지 '힘내라 라오스' 캠페인을 펼친다.

6일 NC는 "최근 라오스 아따푸 댐 사고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7일 NC-KT전이 열리는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시작하는 캠페인에는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 응원단도 참여한다. 뜻을 함께하는 창원시민과 야구팬도 모금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힘내라 라오스' 모금함은 창원 마산야구장 안내센터 앞에 설치했다. 7일부터 9월 23일까지 NC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언제나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7∼10일 모금에 참여하면 경기 시작 전인 오후 5시부터 5시 20분까지 마산구장 안내센터 앞에서 NC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다.

8일 홈 경기에서는 조근식 약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창원 출신인 조 약사는 2012년부터 매달 라오스를 찾아 물탱크 설치, 학용품·약품 지원 등을 꾸준히 실천해온 봉사활동가다.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은 전액 라오스 대사관에 전달해 아따푸 댐 수재민 돕기에 사용한다.

마산야구장 안내센터 앞에 설치한 '힘내라 라오스' 모금함. 7일 kt전부터 참여할 수 있다.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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