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회 9∼22일 참가 모집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회장 김재석)가 오는 9월 7일 '건축사와 함께하는 2018년도 제18기 도민건축대학'을 개최한다.

'도민건축대학'은 건축물을 이해하고자 하는 도민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열리고 있다. '도민건축대학'은 도내 각 시·군 주요 건축물 답사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축사·전문가·교수 등이 함께하며 현장 해설을 들려준다. 지난해 같은 경우, 100여 명이 허정도 건축사 해설을 들으며 통영 박경리기념관·해저터널·윤이상기념관·세병관 등을 둘러봤다.

올해는 고성군 일대를 탐방한다. 구체적으로 △고성박물관 △고성향교 △남산공원 충혼탑 △천주교 천사의 집 △도연서원 △허씨고택 △수림서원 등이다. 신삼호 건축사(㈜유엔에이 건축사사무소)와 배종열 건축사(시 건축사사무소)가 해설을 맡는다.

지난해 통영에서 열린 도민건축대학 현장 답사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경상남도건축사회 사무처(055-246-4530~3)로 전화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며, 선착순 100명에 한정한다.

이번 행사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고성군·고성지역건축사회가 후원한다.

한편 경남건축사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건축문화제를 연다.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 그리기대회', 건축 관련 전공자들을 위한 '경남건축대전', 이 밖에 작품전·사진전, 건축영화제, 건축올림피아드대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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