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7일부터 2주간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노후아파트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정전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지은 지 25년 이상이거나 가구용량 2㎾ 미만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경남도는 정전사고가 우려되는 아파트 104곳에서 최대수요전력, 변압기 접속부 등 온도측정, 과전류계전기 등 주요 전기설비를 점검한다.

경남도는 일선 시군은 물론 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점검에 나서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응급조치와 함께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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