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11개 시민단체가 김해시와 함께 지역 내 전 가게 매장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명 '플라스틱 제로(ZERO) 김해시민도전단'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장유 율하 기적의도서관 일대 매장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매장 직원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지를 점검한다.

플라스틱의 유해성분이 환경을 어떻게 오염시키는지를 알리는 내용의 환경오염 사진전과 '노 플라스틱(NO PLASTIC)' 인증샷 행사도 진행한다.

시민도전단은 행사 진행 때 장유 율하기적의도서관 일대 매장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에게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담은 팸플릿을 배포해 시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10일 첫 시작을 계기로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참여 시민에게는 봉사점수를 준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측은 "해양오염 주 원인인 일회용 플라스틱은 이제 부메랑이 돼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앞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 이외는 대안이 없는 만큼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은 '플라스틱 ZERO 김해시민도전단' 밴드(https://band.us/n/abacX6L4A3Vap)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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