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주 바이어 계약 체결

아시아 3개국 마케팅에 나선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이 마지막 방문국인 베트남에서 하동 우수 농·특산물 1050만 달러(한화 약 126억 원)어치의 수출협약 성과를 올렸다.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2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디마리스 레스토랑에서 베트남·호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수출 상담회에서 하동군과 (사)하동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 (사)경남농식품수출협회가 현지업체인 동서비나와 배즙·맛밤·매실진액·이유식·김 등 300만 달러어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옥종농협이 바이오베지와 딸기 200만 달러, 지리산청학농협과 슬로푸드가 스마트K푸드와 건나물·배즙 등 195만 달러어치 협약을 맺었다. 슬로푸드와 율림, 복을 만드는 사람들, 녹차연구소, 자연향기 등 5개 업체도 동서비나와 감말랭이·배즙·맛밤·녹차 티백·김·치즈스틱 등 55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호주에서 초청한 바이어 J&WAYS의 진광훈 대표는 농협하동군지부와 배 300만 달러를 호주로 수출하기로 하고, 장학기금 5000호주달러(한화 415만 원)를 하동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