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청년작가전-청춘예찬
지역의 참신한 작품세계들

청춘을 그리면 이런 모습일까.

지역 청년 화가들 작품 전시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청년작가 21명이 '청년작가전-청춘예찬'에서 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가라미, 강선욱, 양서준, 이다래, 최보경, 하혜영 등이 참여했다.

기획전시는 차세대 지역 출신 작가들을 시민에 소개하고 지역 미술계에 관심을 두게 하는 선순환의 체계를 마련하고자 시작했다.

전시장에 내걸린 그림 40여 점은 기존 회원전과 달리 서로 이질적이다. 작가들이 일상에서 포착한 독특한 세계를 폭넓게 볼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년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전시할 수 있는 무대 부족과 그들에 대한 관심 부재가 미술계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는 묵묵하게 자신만의 견고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청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이 열리고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는 '교사 초청 설명회'가 진행된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5-680-1014.

최은석 '탁자1 의자4'
박지은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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