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지는 렛츠런파크 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유혹한다.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담없는 비용으로 물놀이, 글램핑, 빛축제를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며 "낮에는 워터파크를 즐기고 밤에는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로 배를 채운 후 형형색색의 일루미아까지 체험하면 한여름 더위를 싹 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운영 중인 워터파크는 100m 길이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탈의실과 샤워실 등도 완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개장 이후 하루 1000여 명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는 렛츠런 워터파크 입장료는 3000원이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이달부터 워터파크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매주 토·일요일에 더해 1~3일, 10일, 15일 등 평일에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외에서 하룻밤을 꿈꾸는 피서객에게는 '마 글램핑장'이 안성맞춤이다. 글램핑장은 무료로 제공되는 저녁 바비큐와 조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물 20개 동과 간이매점, 샤워장 등 부대시설 6개 동으로 구성된 글램핑장 이용료는 4인 1박 2일 기준 13만~20만 원가량.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macamp.co.kr)에서 할 수 있다.

열대야가 지속하는 한여름 밤에는 형형색색 빛줄기로 심신을 달래볼 만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15만 3520㎡에 일루미아를 조성했다"며 "매일 저녁 일몰부터 자정까지 LED 조명 1000만 개가 관람객을 맞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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