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북면과 관내 사회적기업이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반짝반짝 착한 등'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칠북면은 '함안군 건강한 사회적경제 만들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반짝반짝 착한 등이 켜졌어요' 사업을 추진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통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 따라 관내 사회적기업 ㈜이세이빙에서 제작·기부한 태양광 LED등을 '반짝반짝 착한 등'으로 활용,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 10개소에 설치하고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반짝반짝 착한 등'은 낮 동안 저장한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야간에 발광하는 친환경 조명장치로, 야간에도 주변을 환하게 밝혀 한 사람의 무단투기로 인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대상 지역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에도, 인적이 드물거나 야간 등 단속이 어려운 시간이면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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