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개방형 연구실 등 구축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올해 8월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93억 원 등 총 17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진주혁신도시 내에 개방형 혁신 연구실(OpenLAB)을 구축하고, 첨단 신소재 부품 가공기계 및 성능시험 기기를 구입해 관내 기업이 장비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중소기업의 부족한 중장기 선도 R&D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은 물론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가 총괄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한다. 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학교, 부경대학교, 김해산업진흥 의생명융합재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 삼우금속㈜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