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창원시 진해구 호텔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가 추락해 사망했다.

진해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께 속천동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ㄱ(59) 씨가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벽돌을 쌓는 작업을 보조하던 ㄱ 씨는 이날 작업장 개구부에 빠지면서 7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숨졌다.

경찰은 "작업 장비를 옮기고자 지상에 가로 1m, 세로 40㎝로 사각 구멍을 파놓았는데, ㄱ 씨가 이곳에 빠졌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작업장 안전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