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남도당 위원장에 현 민홍철(김해 갑)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로써 민 위원장은 11일 열리는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된다.

경남도당은 지난 7월 30~31일 이틀 동안 도당 위원장 후보자를 등록받았다. 경남도당은 오는 8월 11일 오후 1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2년 임기의 새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도당 위원장 후보가 1명만 등록하면 추대로, 2명 이상 등록하면 경선을 치른다.

이 밖에도 이날 대회에는 25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당대표 후보들도 찾아 도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재선 의원인 민 위원장은 군 법무관으로 일해온 군 출신 인사다. 2008년 전역하기 전까지 육군본부 법무실장, 법무감(준장),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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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홍철 국회의원./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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