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천시 학섬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해 통영해양경찰서가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이날 오후 1시 52분께 낚싯배(6.11t, 승선원 7명)가 암초에 좌초했다는 선장(63) 구조요청을 받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에 경비함정 및 사천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신고 7분 뒤인 오후 1시 59분께 승객 6명과 선장 등 7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싯배는 이날 오전 11시께 사천시 팔포항을 출항해 창선대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이동 중 좌초했다"며 "선장과 승객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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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초한 낚싯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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