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초·중등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선생님과 공감하는 아름다운 선거교실'을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등교원 34명을 대상으로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법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정치·선거제도의 이해 △민주시민교육 방법론 △토의·토론수업 방법 등 직무에 도움이 되는 과정 외에도 △사상체질을 통한 소통 심리학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선거연수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종영 경남도선관위 상임위원은 "깨끗한 선거문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주권의식 함양을 위한 등불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연수는 2011년부터 경남도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40여 명의 교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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