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별세 관련 경남도민들에게 감사 인사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31일 오전 창원을 찾는다. 지난 23일 별세한 노회찬(창원 성산) 의원에 대한 애도를 표해준 경남 도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우선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민들께 드리는 감사인사'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시민장례위원회 위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간담회도 진행한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 대표는 30일 오후 지난 28일 타계한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선생 빈소에 들러 조문한 뒤 창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6시 30분 창원에서 정의당 경남도당 당원·임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감사인사'를 통해 "누구도 노회찬을 대신할 수 없지만, 우리가 모두 노회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비공개 의원 총회를 열어 노 의원 별세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를 따로 선출하지 않고, 당분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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