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제246회 함안군의회(의장 박용순) 임시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함안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5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처리한 데 이어, 정금효 부의장이 공설장례식장 건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자유발언의 주요내용은 공설장례식장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와 일정 공개를 요구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일부 예산을 편성해 장례식장과 관련된 논란을 종식하자는 것이다.

정 부의장은 "공설장례식장 건립이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므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8대 군의회는 첫 회기부터 채용비리 관련 성명서 발표와 공설장례식장 관련 5분 자유발언 등, 적극적이고 또 대담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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