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찾아 격려·대책 설명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이 지난 28일 의령군 농촌 현장을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설명했다.

하 본부장은 가례마을 복지회관을 찾은 데 이어 한 젖소농장을 방문해 "역대 최고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농촌지역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경남농협 임직원들은 농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폭염 피해 관련 대책으로 △농협사료 취급 농가에 면역 증가제 첨부 사료 및 영양제 할인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농작물 재해 보험료 신속 지급 및 보험료 납부유예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폭염에 따른 긴급 상황 발생 때 농협콜센터(1522-5000)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도내 농협 각 시·군 지부장도 이날 관내 과수농가, 축산농가,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축산농가 온도조절장치와 환풍기 등을 살펴봤다.

하명곤(오른쪽 둘째) 경남농협 본부장이 지난 28일 의령군 가례면 한 젖소농장을 방문해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농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경남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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