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소셜벤처기업인 기술자숲㈜이 지난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IR 대회'에서 1위로 선정됐다. 기술자숲㈜은 구직난을 겪는 중장년층 숙련 기술자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강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숙련기술자 매칭서비스 플랫폼 '기술자숲'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광역시 및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 전문 스타트업 투자사인 ㈜콜즈다이나믹스가 운영하는 'CENTAP 크라우드펀딩 연계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심사위원과 시민에게 가상화폐를 지급, 투자를 원하는 참가기업 14개사에 투자하여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5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수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실행 지원금 300만 원과 IR동영상 제작비용 등을 받는다. 또 8월 2차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와 11월 '2018,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 참가로 추가 투자기회가 제공되고, R&D 연계지원 등 후속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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