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48분께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모산장 인근 계곡 아래에서 실종된 20대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에 따르면 이날 숨진 ㄱ씨는 일행들과 휴가를 왔다가 화장실 간다고 한뒤 돌아 오지 않았다. 이에 친구들이 수색에 나서 산장 인근 계곡 7미터 아래 낙석 바위 2개 틈에 끼어있는 ㄱ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ㄱ씨가 바위 위에서 용변을 보다가 바위와 함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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