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지난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은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명곡광장 교차로로 분석됐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은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창원 명곡광장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19건이 났으며, 29명이 부상했다.

창원 명곡광장 교차로에 이어 △김해시 전하동 전하교교차로(15건·부상 18명), △김해시 어방동 유토피아사거리(13건·사망 1 부상 19), △거제시 고현동 황제노래연습장 앞 삼거리(13건·사망 1 부상 16) △김해시 내동 경원교사거리(13건·부상 21) 등이 교통사고가 잦았던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교통사고가 난 곳은 서울특별시 영등포동3가 1 영등포교차로로, 지난해 51건이 발생해 83명이 부상했다. 민 의원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 지점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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