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협정 65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현진주시민운동본부는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전 65주년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첫해로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진주시민운동본부는 "우리는 판문점 선언의 정신에 맞게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남과 북의 발걸은이 역진되는 일이 없도록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국민 84%가 종전선언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도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종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에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려 주기를 바란다"며 "미국에 할말을 하는 당당한 대통령, 당당한 정부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진주615운동본부는 민간통일운동을 대표해서 '불완전한 7.27'을 '평화의 7.27'로 만들기위한 활동에 적극 나실 것"이라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소중한 걸음을 우리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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