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빈 사무실과 상가 등에 침입해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ㄱ(57) 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지난 6월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빈 사무실 창문으로 들어가 서랍 속에 있던 봉투에서 현금 20만 원을 절취하는 등 70만 원을 훔쳤다. 지난 13일에도 잠기지 않은 사무실 출입문으로 들어가 지갑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빼내는 등 빈 사무실과 상가만 노려 4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장소와 도주로 현장 상황을 분석해 잠복근무를 하던 도중 지난 25일 ㄱ 씨를 마산합포구의 한 공원에서 붙잡았고 ㄱ 씨는 범행을 시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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