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핫'한 그들의 그림 속으로
'제4회 전혁림예술제'가 통영 전혁림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제3회 전혁림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제1회 청년작가 특별전 등으로 구성한 올해 예술제는 예년보다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
먼저 지난해 전혁림미술상을 받은 제여란 작가는 스퀴지(물감을 밀어내는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그림을 선보였다. 30년 넘게 추상화를 그린 작가의 독특한 작업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31일까지다.
이어 8월 1일부터는 강미진, 김아람, 이송미정 등 통영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 11명이 '한여름 밤'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8월 9일까지다.
올해 전혁림미술상은 김보중 작가가 수상했다. 김 작가는 시대성을 배경으로 인간의 삶을 그려내며 익숙하지만 생경한 일상을 내놓는다. 작가는 내년 전혁림예술제 때 초대전을 열 계획이다.
전혁림예술제는 내달 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55-645-7349.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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