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피하는 방법 실내 활동이 최고지

오는 주말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나자.

국립김해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28·29일 '여름 문화축제'를 연다. 28일 오후 2시·4시 복합인형극 <꺼내지 못한 이야기-상자>가 강당 무대에 오르고 29일 오후 1시·3시 20분 '동화구연, 박물관으로 떠나는 특별 휴가'가 시작한다.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다만 박물관 누리집 (https://gimhae.museum.go.kr/)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또 주말 동안 특별전 '김해'를 관람하는 방문객 100명에게 차양주 만들기, 가야무사 종이인형 자르기, 공책 등 선물을 주고 '나만의 투명부채 꾸미기',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문의 055-320-6821.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8일 '2018 상반기 기획전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열고 우관호 작가와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 작가는 지난 4월 6일부터 전시하는 '휴머니즘-인간을 위한 흙의 시'전에 참여해 '일만 개의 선물'이라는 작품을 내놓고 누구나 마음에 드는 작품 1점을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관객들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우 작가가 만든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9월 2일까지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가 끝나면 소장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진행된다. 문의 055-340-7004.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도 28일 박물관 로비에서 '압화 선캡 꾸미기'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선착순 100명이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55-74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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