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전달…환경 개선비 등 인센티브 지원

경남도가 올해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9개 업체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경남도가 고용을 확대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로 9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명진기업(대표 김택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오천호) △오토피엠테크(황재윤) △YSC평생교육원(문지영) △동신금속(김영도) △카스윈(진용규) △동환산업(고수정) △아이스펙(한순갑) △우성하이텍(이재우)△삼녹(이헌국) △경남금속(박수현) △대한시스텍㈜(차순용) △비츠로(감정선) △영풍전자(류하열) △이성산업(김영기) △동원플라트(심문섭) △한국에이요(정석용) △건우중공업(안병구) △풍원공업(이준영) 등 19곳이다.

경상남도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개선비(최대 1500만 원)'와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경남은행과 농협 대출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총 7개 기관에서 15종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 확대에 힘써주시는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고마움의 표시로 직접환경개선비와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금융지원, 스마트공장화 지원 등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6일 올해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9개 업체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경남도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