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사업(E-School)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KAIST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10여 명이다. 자격 대상은 의료기기와 의료공학 관련분야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다.

이들을 현장형 엔지니어로 육성해 의료기기 관련 분야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각종 IoT 설비 등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School 프로그램은 KAIST가 광역시와 시·군 등 지자체와 손잡고 '고용(Employment)과 혁신기업가(Entrepreneur), 온라인 교육(E-learning)' 등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과 공정개선 등 다양한 현장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chool 교육과정 교육생은 오는 30일까지 김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은 8월부터 인제대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총 16주간 하루 6시간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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