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김정학(49·사진) 경감이 오는 28일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대표로 국제감식협회(IAI)에서 과학수사 연구자료를 발표한다.

국제감식협회는 1915년 미국에서 범죄감식 종사 경찰관이 설립한 것으로, 감식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국제단체다. 올해 국제감식협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세미나, 장비전시회, 포스터 주제발표를 개최한다.

김 경감은 이번 협회 세미나에서 '화재 및 폭발 현장에서 지문과 유전자 증거물의 상태변화'를 연구해 국내 최초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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