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정의당·창원 성산) 의원 영정이 26일 마지막으로 창원을 찾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5일 "노 의원 장례 일정 등으로 말미암아 지역에서 따로 노제를 지내지 않고, 영정으로나마 지역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영정은 26일 오후 4시께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김영훈 노동이 당당한나라본부장 등이 들고 올 예정이다. 이후 영정을 들고 노 의원이 살았던 아파트와 지역의원사무실, 정의당 경남도당,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 평소 고인과 함께했던 공간을 들러 볼 계획이다.

지난 23일 숨진 노 의원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창원시 성산구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는 25일 현재(오후 1시) 시민 2000여 명이 찾아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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