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점 홍성진 타점상

창원 마산용마고 1루수 강태경(2년)이 청룡기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1~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대회가 광주동성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광주동성고는 결승에서 포항제철고를 4-2로 꺾고 15년 만에 청룡기 우승컵을 되찾았다. 준우승은 포항제철고가, 공동 3위는 마산용마고와 장충고가 차지했다.

대회가 마무리된 후 각 부문 수상자도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마산용마고는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태경은 타격상과 최다안타상을 받았다. 강태경은 이번 대회에서 17타수 10안타 타율 0.588로 펄펄 날았다. 좌익수 홍성진(3년)은 8타점을 올려 타점상을 안았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김기훈(광주동성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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