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폭염 속 열대야로 지친 시민을 위해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6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진주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를 연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인터넷 육아맘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지역 주민은 각자 돗자리를 챙겨와 운동장 잔디밭에 앉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첫회인 27일에는 오후 6시부터 '아이가 행복한 진주'를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후 8시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한다.

2회는 8월 10일 '엄마가 행복한 진주', 3회는 8월 24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진주'를 테마로 이벤트와 영화를 보여준다.

영화제가 열리는 운동장에서는 벼룩시장도 열려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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